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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추대, 정몽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 정몽규 또? 과연?

by 인포블로그Ⅱ 2025. 7. 15.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2025년 7월 15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었습니다. 이번이 정 회장의 EAFF 수장으로서는 통산 세 번째 임기로, 약 8개월간(2026년 3월까지) 동아시아 축구를 이끌게 됩니다.

정몽규 회장의 축구 행정 경력

정몽규 회장은 EAFF와 인연이 깊은 인물로, 이전에도 두 차례에 걸쳐 동아시아축구연맹을 이끈 바 있습니다.

  • 1차 임기: 2013년 2월 ~ 2014년 3월
  • 2차 임기: 2018년 3월 ~ 2022년 4월
  • 3차 임기(현재): 2025년 7월 ~ 2026년 3월(예정)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 회장은 동아시아 축구계에서 신뢰받는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임기 추배 배경

EAFF 회장직은 전통적으로 동아시안컵 개최국 축구협회 회장이 맡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특별한 상황이 겹치며 이번 임시총회에서 정 회장이 추대되었습니다.

  1. 중국의 갑작스러운 개최 철회: 2022년 대회 예정지였던 중국이 코로나19를 이유로 개최를 취소
  2. 중국 축구협회 부회장의 사임: 두 자오차이 부회장이 2023년 내부 사정으로 EAFF 회장직에서 물러남
  3. 일본의 임시 리더십: 타시마 고조 전 일본축구협회장이 2025년 3월까지 EAFF를 이끔
  4.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연기: 원래 2025년 3월 정기총회에서 정 회장이 취임할 예정이었으나 대한축구협회 선거 절차 연기로 임시총회에서 결정

정 회장의 향후 계획

정몽규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동아시아 축구의 화합과 교류라는 공동의 목표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에서 진행되는 동아시안컵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임기는 비록 8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2025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이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대회(7월 7일~16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 회장의 리더십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의 역할

EAFF는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축구 발전을 위해 2002년 설립된 기구로, 주요 활동으로는:

  • 2~3년 주기로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최
  • 동아시아 국가 간 축구 교류 증진
  • 지역 내 축구 인프라 발전 지원
  • 여자축구 및 청소년 축구 발전 프로그램 운영

2028년에는 중국에서 차기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내년 정기총회에서는 중국축구협회 회장이 새 EAFF 회장으로 취임할 계획입니다.

축구팬들의 기대

국내 축구팬들은 정몽규 회장의 EAFF 회장 추대 소식에 대해:

  • "동아시아 축구 발전을 위해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
  • "짧은 기간이지만 K리그와 동아시아 축구 교류 확대 기대"
  • "정 회장의 풍부한 경험이 동아시아 축구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 임기 동안 동아시아 축구의 화합을 다지고,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축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짧은 기간이지만 현재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동아시안컵의 성공적 개최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 관계자들은 정 회장의 리더십 아래 동아시아 축구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축구 무대에서도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